[학교체험활동] 업사이클링_해양쓰레기를 활용한 석고방향제 만들기

○ 업사이클링

업사이클링 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재활용을 뜻하는 Recycling에 UP을 합친 말인데요,

재활용에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좀 더 효율적이고, 가치있는 창작활동을 하여 가치를 더 높이는 활동을 말합니다.

남는 자투리 가죽을 이용해 지갑이나, 필통 등을 만들기도 하고요

양말을 만들고 남는 양말목을 이용하여 생필품을 만들기도 합니다.

이런 업사이클링 체험들은 특히나 어린 아이들이나 청소년들에게 쓸모없다고 여겼던 것들이 새로운 가치로 창출되는

과정을 통해 재활용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질 좋은 교육활동 입니다.

특히나 이론으로만 하는것이 아니라 직접 체험해보고 느끼는 과정을 통해 친밀하고 재미있게 다가가 거부감 없이

누구나 듣기 좋은 클래스 입니다 :)

 

○ 해양쓰레기를 활용하여 석고방향제 만들기

이번 업사이클링 체험은 고등학교에서 교육문의가 들어와서 진행 하였는데요,

바다에 버려지는 많은 해양쓰레기들을 향기가 나는 석고방향제로 바꾸는 활동을 진행했답니다!!

쓸모 없다고 생각되었던 쓰레기 들이 어떻게 변신했는지 함께 보실까요??

이것들은 바다에서 버려지고 깨진 유리조각들이 이리저리 부딪히면서 둥글둥글하게 마모가 된 것들인데요~

씨글래스(sea glass) 라고 부른답니다. 

그 이외에 해변에서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주워모으는 행위인 비치코밍을 통해 모은 다양한 폐기물 입니다.

그리고 석고방향제를 만드는데 들어가는 다양한 재료들이 보이네요!!

 

○ 업사이클링 하기

먼저 해양쓰레기의 위험성과 업사이클링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를 먼저 해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내가 지금 이 체험을 왜 하는지, 이게 어떤 의미가 있는 일인지에 대해 인지를 시켜주면 체험을 하는데

책임감을 가지고 더 열심히 임하게 됩니다.

각각의 재료들을 소분하여 나눠주면, 틀에 맞춰 직접 배치를 하면서 어떤 모양으로 만들것인지 생각합니다.

강사님의 설명을 아이들이 열심히 듣고 있네요 :)

 

다양한 병뚜껑, 유리조각, 주사기와 버려진 장난감 등을 통해서 석고방향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틀에 배치한대로 넣고 석고를 부어준 후에 일정시간 굳혀주면 되는데요.

굳는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서 금방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체험행사로도 제격입니다!!

다 굳고나면 이렇게 석고방향제가 완성이 된답니다 :)

어떤가요 제법 그럴듯 하게 나왔나요??

 

○ 교육 후기

업사이클링 교육은 일반 체험보다는 교육적인 측면이 강합니다. 버려진다고 생각했던 것들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여

더 좋은 작품으로 만드는 체험을 통해 배울수 있는 점이 많겠죠?? 언제든지 신청을 주시면 클래스가 열린답니다 :)

이 외에도 양말을 만드는 과정에서 버려지는 양말목을 활용하여 생활용품 만들기 체험,

가죽 재단후 버려지는 자투리 가죽들을 이용하여 지갑이나 필통등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유리공병을 활용하여 시계나 액자를 만드는 체험까지 다양한 업사이클링 등이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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